국내 조선업계, 하반기 수주 강세 예상

국내 조선업계, 하반기 수주 강세 예상

  • 애널리스트리포트
  • 승인 2013.07.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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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재현 bang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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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수주 성공에 향후 전망 밝아

  최근 국내 조선업계의 잇따른 수주 소식이 들리면서 향후 수주 전망도 밝아질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드릴쉽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건을 포함해 올해 수주금액 누계 69억2,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수주목표대비 53.2%의 수주를 기록하고 있다.

  동부증권 김홍균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하반기 시추선 추가 수주로 밴티지와 트랜스오션 등으로부터 드릴쉽이 예상된다”며 “해양생산설비와 LNG선 등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들이 많아 올해도 130억달러의 수주목표는 초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최근 한 달 사이에 70억달러의 신규수주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77.1%의 목표를 달성한 삼성중공업도 하반기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시추선 6척과 FPSO 1기를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이 자신하는 드릴쉽 3척을 포함한 시추선 수주와 선박형태 FPSO는 상대적으로 수익성 차별화 지속에 대한 등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남은 기간에도 머스크와 오션리그 등으로부터 드릴쉽 추가 수주가 기대되고 반잠수식 시추선 옵션 1기도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와 함께 삼성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수주했던 FLNG의 2번째 수주가 하반기 중 말레이시아 국영석유기업인 페트로나스로부터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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