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권추천 지연 및 주민 반대로 부지매입 장기화
포스코(회장 정준양)는 16일 인도 카르나타카 지역에 건립을 추진 중이던 제2인도제철소 프로젝트를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포스코는 카르나타카주(州) 내 광산업체들의 불법 채광으로 광권추천이 지연되고 일부 지역주민의 반대로 벨라리 인근 부지매입 중단이 장기화됨에 따라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10년 6월 인도 카르나타카 주정부와 제철소 건설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광권, 부지 및 인프라 확보를 협의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