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진행… CEO정례모임이나 CEO교육과정 등 모임 활용해 실시

  한국무역협회 FTA무역종합지원센터는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FTA활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적인 활용을 유도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동 교육은 CEO정례모임이나 CEO교육과정 등의 모임을 활용해 실시하게 된다.

  무협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FTA 담당자들은 FTA활용 애로요인으로 정보, 전문인력 부족 이외에 CEO의 관심부족을 주요 요인으로 꼽는 경우가 많다. 이는 FTA 혜택을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구매, 생산, 영업 등 관련부서의 유기적인 협조와 전담인력 확충과 함께 CEO의 역할과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교육은 최고경영자의 경우 집체교육 참여가 여의치 않음을 고려했다. 따라서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생산성본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금년 하반기에 계획된 산업단지 CEO자생모임, CEO조찬포럼 및 교육 등에 일정시간 FTA과정을 포함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28회에 걸쳐 1,600명의 CEO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아울러 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에서는 FTA CEO과정을 별도로 신설해 교육을 실시(1일 3시간)하고 있어 더 많은 FTA활용 지식과 정보를 원할 경우 이 과정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달 24일 FTA무역종합지원센터는 산업부와 함께 FTA 통합 콜센터를 개통해 전국 어디서나 전화번호 '1380'만 누르면 FTA 활용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