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경기 침체에 따른 불확실성 여전히 상존
상반기 영업패턴도 바껴
부산 사하구 신평동 소재 광진실업(사장 여두영)은 단순한 영토확장을 위해 무리하게 저급재 제품시장을 노크하기보다는 수요물량은 적지만 고수익성 강종 위주 특수이형재를 중심 영업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 매출외형은 지난해 상반기대비 25% 정도 감소한 상황이라며 특히 마한봉 부문에서 시장수요 대비 공급이 앞서는 가운데 시장에서 가격경쟁이 치열하다는 설명이다.
한 예로 광진실업의 경우 후발 공급업체들의 등장으로 인해 “현재 마환봉 월 공급능력은 2,000톤 수준인대 비해 생산은 300톤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시장정화를 위해 수익성을 무시한 저가(低價) 판매경쟁은 자제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광진실업의 주력 생산품목인 LM-Guide 자동화레일의 경우 월 공급능력이 450톤 수준에 비해 시장수요는 180톤 수준으로 떨어져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