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최저가 낙찰제 대상 아파트 건설공사 2건이 추가 발주된다.
LH는 부천옥길 A2블록 아파트 건설공사(2공구)와 대구신서혁신도시 B-5블록 아파트 건설공사(3공구)에 대한 입찰공고를 내고 시공사 선정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LH는 이달초 경남혁신 A8블록과 충주안림2지구 아파트 건설공사를 발주하는 등 하반기 들어서만 총 4건의 아파트 건설공사를 발주하며 집행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에 공고된 공사에서 부천옥길 A2블록은 경기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과 옥길동, 계수동 일원에 분납 임대주택 924가구를 건립하는 것이다. 추정금액은 963억원 규모다.
대구신서 B-5블록은 대구 동구 각산동 일원에 공공분양 487가구를 신축한다. 추정금액은 612억원 규모다.
LH는 내달 1일까지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서류를 접수하고, 통과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9월3일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