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회사채 안정 위해 2조4천억 투입

신보, 회사채 안정 위해 2조4천억 투입

  • 일반경제
  • 승인 2013.07.22 18:29
  • 댓글 0
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올해 2조4,000억원 규모의 시장안정 프라이머리담보부증권(P-CBO)을 공급한다.

  이는 회사채 차환발행 8,000억원을 포함한 규모다. 또 하반기 일반보증 총량을 올초 계획대로 40조5,000억원 이내로 운용키로 했다.

  신보는 22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전국 본부점장회의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의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신보는 내년까지 1조9,000억원의 회사채를 신속인수해 건설·해운·조선업종의 회사채 차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동화회사보증 등 총량은 연초 계획보다 4000억원 감소한 8조4,000억원을 운용한다. 회사채시장 안정을 위한 시장안정 P-CBO제도를 도입하면서 유동화회사보증과 건설사 P-CBO에 대한 신규지원을 중단한 결과다.

  올 하반기 8조원의 신용보험을 인수키로 했다. 당초 계획보다 3조원 증가한 규모다.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보험인수 총량이 10조원에서 13조원으로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정부의 IMF 채무자 지원정책에 따라 9월말까지 1조8,000억원 규모의 IMF 채권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매각한다. 매각에서 제외된 IMF 채권에 대해서도 매각대상 채권의 채무감면 수준을 고려해 특례조치를 실시하게 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