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영업이익은 감소
기아자동차가 올 상반기 사상 가장 많은 차를 팔았지만 매출이나 영업이익은 모두 감소했다.
기아차는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3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을 열고 상반기 매출액이 24조1,974억원, 영업이익은 1조8,3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액은 0.6%, 영업이익은 21.0% 감소한 수치다.
기아차는 상반기 전 세계 시장에서 144만5,431대를 팔아 작년 상반기보다 판매량을 3.6% 늘리며 반기 기준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