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균동 적용한 선진국 실험서 감염률 크게 낮추는 것으로 입증
수퍼박테리아의 병원내 감염 우려가 또 다시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항균동 제품의 적용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프랑스 외에는 보고된 적 없던 '슈퍼박테리아'가 국내에서 집단으로 발견된 사례를 계기로 병원감염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일회용 의료기기 재사용 문제와 과도한 병실 정원 등 때문에 국내 병원감염이 심각한 편이라며 병원내 감염의 심각성을 인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나라는 전반적인 의료감염 감시 체계가 구축되지 않아 전체 발생 현황도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을 정도로 병원내 감염 문제는 심각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감염학회에서도 병원내 감염이라는 문제에 대해 심각성을 경고하는 등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감염을 줄일 수 있는 대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현재 선진국에서는 이러한 병원내 감염을 막을 수 있는 다양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고 그 중 항균동 의료기기의 적용이 본격화되고 있다.
항균동 의료집기를 적용한 임상실험을 통해 이미 감염률을 대폭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입증되면서 본격적인 병원내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항균동 프로젝트가 진행돼 아산병원에서 임상실험이 이뤄졌고 아산병원측도 어느정도 효과에 대해 인정했지만 추가적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게진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미 선진국에서 수차례의 임상실험 결과들이 대부분 동일하게 나온 상황에서 국내 병원의 임상실험 결과가 미흡한 것은 임상실험 비용의 문제였다며 국내 병원들도 항균동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인식 제고를 통해 실질적인 적용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