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08.0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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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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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6월 공장주문, 지난 10월 이후 최대폭 증가
*이탈리아 2분기 GDP -0.2%, 예상상회
*미국 무역적자, 3년 8개월래 최저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했다. Copper와 Tin은 강보합으로 마감했고, 그 외에 비철금속은 모두 하락 마감하며 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한 $6984에 장을 시작한 copper는 특별한 변동성 없이 유럽장 초반까지 매우 좁은 레인지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이후, Copper는 유럽장 중반에 들어서며 유로존 주요 국가들의 경제지표가 개선된 영향에 상승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날 발표된 독일의 6월 공장주문이 전월 대비 3.8% 증가하며 8개월래 최대폭으로 증가 했고, 이탈리아의 2분기 GDP가 시장 전망치인 -0.4%를 웃도는 -0.2%를 기록함에 따라 침체된 유럽경제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모습이었다. 미국장 초반 발표된 무역수지(적자) 규모가 3년 8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하며 copper는 장중 한 때 $7079.50까지 상승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장 후반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한 체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Copper는 글로벌 경제지표가 개선 되었음에도 방향성 없는 흐름을 지속했다. 이는 주 후반 발표되는 중국 경제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록하트 애틀란타 연준 총재가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가 올해 남은 세 차례 FOMC 회의 중 언제든 시작될 수 있다고 발언하며 연준의 출구전력에 대한 우려감을 재부각시킨 점 역시 가격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Copper는 중국 경제지표 발표 이전까지는 약보합권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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