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08.1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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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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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Q GDP예상치 부진
*월街, Fed 9월 양적완화 축소 전망
*美정치권 갈등, 9월 '최악의 악몽'될 수도

  특별한 지표가 부재한 가운데, 오전에 일본 2분기 GDP예상치의 실제치가 0.6%로 이전치와 예상치를 모두 하회하면서 달러화 강세를 이끌면서 전기동 가격에 부담을 주었다. 지난주 호조를 보인 중국지표로 인해 2012년 9월 이후 주간기준 3.8%최대상승을 보였던 전기동은 7318.5로 7300위로 안착에 성공하는 듯 했지만, 지속적으로 출회되는 차익매물 속에 7251로 마감했다.

  금일의 전기동 하락마감에 대해, Sucden의 한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전기동 수입지표와 산업생산 호조는 전기동 가격에 긍정적인 요소이지만, 전기동 수입 대부분이 사업 현장에 쓰일 목적보다는 중국 내 회사들의 재고축적 목적으로 수입되었다는 사실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9월 양적완화 축소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으며, 실제로 블루칩 이코노믹 인디케이터스가 실시한 조사에서 전문가들의 70%이상이 9월 양적완화를 전망했다.

  또한, 같은 조사에서 81%의 응답자가 Fed가 내년 여름 중반께 자산매입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월요일은 지표가 부재한 하루였지만, 화요일에 독일 ZEW경기신뢰지수와 유로존 산업생산, 그리고 수요일의 유로존 GDP 등등 여러 주요 지표들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지표의 개선 유무에 따라서 비철금속 시장에서 차익매물이 나올 수도 혹은 추격매수가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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