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라북도 군산시의 세아베스틸 공장에서 작업 중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5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정오쯤 쇳물을 주형물에 주입하는 작업을 하다 쇳물이 튀면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5명이 화상을 입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쇳물을 붓는 과정에서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고, 피해 근로자들은 화상 외에 의식 등은 정상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피해 근로자 중 3명은 2도 화상, 2명은 3도 화상을 입었다. 이 중 3명은 군산의료원, 2명은 동군산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