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손, 영구자석 활용 스마트볼트 개발…오는 10월 ‘도로교통박람회’ 출품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파스너업체 삼손이 자체개발한 볼트·너트인 스마트 볼트(SMART BOLT)는 높은 작업 효율성으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스마트 볼트는 볼트 머리 부분에 영구자석을 결합시켜 요소 접합재에 자력을 통해 자동 부착되는형태의 파스너 제품으로 체결 작업 중 이탈을 방지하고 자력을 통한 초기 풀림을 방지해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볼트·너트는 체결 작업 도중 두손을 사용하거나 2인 1조가 돼 한쪽에서 볼트를 잡고 다른 쪽에서는 너트를 조여야 하지만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한쪽에서 체결 작업을 완료 할 수 있다는 것.
따라서 현장 활용 시 볼트, 너트 체결 시간을 50% 정도 줄일 수 있는 공기 단축 효과와 더불어 볼트 유실을 방지 할 수 있는 경제성까지 갖춰 직·간접적인 공사 원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손은 이 제품을 오는 10월 29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3 도로교통박람회’에 출품해 본격적인 납품을 타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