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분석
현대하이스코가 하반기에도 분기별 이익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KTB투자증권 심혜선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는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이후 3분기에도 2분기 실적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3분기 냉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13만톤 증가한 135만톤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전체 제품 판매량에서 차강판 비중이 60%에서 64%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0.4%p의 영업이익률 개선 효과도 동반될 것으로 내다 봤다.
심 연구원은 “최근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잇따른 열연가격 인상 발표로 마진 축소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며 “다만 열연 가격 인상이 오는 9월부터 반영되기 때문에 원재료 가격 인상과 함께 재고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