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형조합 주관...최종보고서
금형산업 균형발전 위한 정책기획 제안 등 내용 담아

  국내 금형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 연구용역 자료가 나왔다.

  이 연구용역 자료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자금을 지원 받아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이 주관했으며 2012년 12월부터 2013년 6월까지 7개월여 동안 걸쳐 마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금형조합 임영택 이사에 따르면 이 연구용역 자료는 대부분 영세 중소업체로 구성돼 있는 국내 금형산업의 실태를 파악하는데 다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국내 금형산업 업체 수는 7,183개사 금형인력 5만2,000여 명, 생산규모는 10조원으로 세계 5위이며 수출은 25.1억 달러로 세계 4위, 23.6억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내고있는 산업이다.

  정부는 지난 10년 간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 권역별로 금형산업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수도권은 전국 금형업체의 61.6%(7,183개 중 4,427개)가 밀집돼 있음에도 금형기술 및 수출경쟁력 지원 기반이 취약해 이애 대한 종합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권역별 금형지원기관이 보유한 기술 및 정보를 통합관리하고 공동인프라 활용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선진형 발전 로드 맵 재구성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주요 내용구성은 ‘수도권 내 첨단 금형산업 육성기반 허브 조성’을 위해 금형업체의 생산 및 수출경쟁력 원-스톱 지원, 금형 수출공동 마케팅 등 실용화 지원, 신제품 공정기술, 융·복합 금형기술 등 미래형 연구개발 지원, 권역별 금형지원기관의 정보통합 네트워크 구축, 금형산업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기획 제안 금형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지원 등으로 2013년 세계 1위 금형국 도약 등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