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제품 생산에는 큰 차질 없어
세아제강 포항공장과 창원공장 근로자들이 2013년 8월 28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 것과 관련해 세아제강 경영진 측은 “조기에 마무리 짓는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세아제강은 최근 30차까지 임단협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파업에 들어간 상태다. 이번 임단협에서 회사 측은 임금인상 추가 3.2%와 성과금 300%(조기성과금 200%, 격려금 100%) 협상안을 제시했지만 노조측은 임금인상 8.8%와 9개 협상안을 강하게 피력하며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이후 세아제강과 노조 그리고 중앙노동위원회는 두 차례에 걸쳐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협의 후 중앙위원회에서 중재안을 제시했으나 세아제강과 노조 양측의 의견이 엇갈려 합의에 이르지 못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파업에 따라 일부 생산설비는 가동 중단된 상태며 신규 JCO설비 등 주요 제품 생산설비 운영은 아직까지 큰 영향이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