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무교섭 타결‥'경영위기 극복 노사공동 선언' 이행
동국제강(대표 남윤영)이 통상임금을 3% 인상키로 확정했다.
회사측은 “지난 8월 23일 노사 양측이 통상임금 3% 인상을 확정하고 남윤영 사장과 박상규 노조위원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국제강은 19년 연속 임금 무교섭 타결을 이뤄냈다.
금번 임금 인상은 지난 3월 노사 양측이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식’을 통해 합의한 내용을 이행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난 3월 개최된 선언식에서 동국제강 노조는 임금을 회사에 위임하고, 회사는 노동조합의 임금 위임에 대해 고용 안정 보장으로 화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