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분위기도 뒷받침 되고 있어
구조용강관 판매가격 인상이 실현될 분위기다.주요 구조용강관 제조업체들은 2013년 9월 10일을 기준으로 가격 인상에 나섰으며 이미 일부 업체들 경우 이달 초부터 가격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인상폭은 3~5% 정도이다. 제조업체들은 톤당 80만원까지 인상할 계획이며 시장 상황을 고려해 더 올릴 것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통업계의 분위기도 뒷받침 되고 있다.
유통업체들이 구상하는 인상폭은 톤당 3~5만원 사이로 제조업체들의 인상가격과 비슷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유통업체들은 톤당 3만원 미만으로 인상폭이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 정도의 인상폭으로는 수요가들을 설득시킬 수 있는 근거로서 활용하기 미약하기 때문에 5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현재 침체된 시황을 고려해 유통업체들은 재고 매입에 신중을 기울이면서 가격 인상을 조심스레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