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8월 수출, 전년 동월대비 7.2% 증가
*시리아 불안감 여전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지표 호재와 시리아의 불안감이 혼재하며 품목별로 그 등락을 달리 마감했다.

  주말 동안 발표되었던 중국의 무역흑자가 대폭 확대되며 소폭 갭업한 $7185.75에 시작한 금일의 copper는 아시아 장에서 발표되었던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치와 부합하면서 역시 상승분이 지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런던 장이 오픈 후 copper는 시리아의 불안감으로 인하여 소폭 하락했지만 이내 하락분을 만회했고, copper는 $7200 초반대의 움직임을 지속했다. 한편, 원유의 하락으로 인하여 aluminum은 1%에 가까운 하락세를 보였다.

  오는 11일 미 상원 본회의 시리아 공습에 대한 표결이 진행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음에 따라 비철시장은 관망세를 보였다. 미국 의회 지도부와 백악관이 시리아 군사개입에 의견을 같이 하고 있음에 상원에서는 결의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군사 개입에 관하여  바샤르 알사드 시리아 대통령 뿐 아니라 러시아 정부와도 갈등이 팽배한 가운데, 사태는 진정될 것으로 예상되지 않고 있으며, 더불어 시장의 불안감 또한 한동안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