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에도 전국 주요 무역항 하역서비스가 정상 가동된다.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은 주요 원자재 처리부두는 휴일 없이 대부분 정상 운영되며, 컨테이너 부두는 추석 당일만 휴무하되 선사나 화주로부터 48시간 이전에 작업요청이 있거나 긴급화물 발생 시에는 추석 당일에도 하역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수부는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과 해상교통관제(VTS) 업무를 24시간 교대근무 체제로 정상 운영하고, 선박을 밀거나 당겨주는 작은 선박인 예선과 도선사는 항만별로 대기조를 편성해 평상 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박에 필요한 급유업·급수업·물품공급업 등 항만운송 관련 사업체도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는 정상적 운영되며, 서비스를 요청할 경우 추석 당일에도 이용가능하다.
연휴기간 중 지원받을 수 있는 항만운영 관련 업체와 연락처는 각 지방해양항만청(부산, 인천, 울산, 여수광양항만공사 포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되며, 긴급상황 대처를 위해 각 지방해양항만청별로 특별상황실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