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4분기 이익률 회복 기대

포스코, 4분기 이익률 회복 기대

  • 애널리스트리포트
  • 승인 2013.09.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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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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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트레이드증권은 포스코가 3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4분기 비철강부분 실적 개선으로 이익률 회복이 기대된다고 12일 밝혔다.

  이트레이드증권은 포스코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4% 감소한 7조6,300억원, 영업이익도 43% 급감한 4,76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트레이드증권 강태현 연구원은 “탄소강과 냉연 평균판매단가(ASP)가 톤당 각각 1만7,000원, 1만8,000원 하락할 것”이라며 “이는 현대·기아차 수출 가격은 올랐지만 일부 고객사에 대해선 가격이 인하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4분기 실적은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강 연구원은 “4분기에는 열연과 후판 유통향 제품 가격 인상분이 반영되고 실수요향 판가 역시 소폭 상승할 것”이라며 “판매량도 성수기 수요 증가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1% 늘어난 876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포스코에너지와 비철소재 계열사의 실적 개선으로 연결 실적 증가가 기대되고,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상업생산 본격화로 내년 이후 연간 약 3,000억원 규모의 이익 증가 요인도 발생할 것”이라며 “철강관련 대규모 투자완료 후 투자방향은 비철강부문에 집중될 것으로 보여 향후 비철강부문의 이익 기여도는 점차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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