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ZEW 9월 경기신뢰지수 2개월 연속 상승, 3년 5개월래 최대치
- 유로존 무역흑자 전월 대비 15%감소
금일 copper 시장은 FOMC를 앞두고 시장에 경계심리가 작용하며 $80 내외의 매우 좁은 레인지에서 거래되었다.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한 $7071에 장을 시작한 copper는 장 초반 금일 저점인 $7039.5까지 하락 하였지만, 다시 보합권 수준으로 회복하였다. 이후 유럽장이 시작되며 경제지표의 개선소식이 전해졌으나, copper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였다. 이날 발표된 독일의 ZEW 경기신뢰지수는 2개월 연속 상승하며 3년 5개월래 최대치를 기록하였고, 유로존 무역수지는 전월대비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유로존 경기회복의 기대감을 높이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FOMC 이전에 포지션 진입을 축소한 영향에 낮은 거래량을 기록하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블룸버그가 34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준이 9월 FOMC에서 현재 $850억 규모의 국채매입 프로그램(QE3) 중 $100억 규모를 축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7월의 설문조사 대비 $100억 감소한 수준이다. 연준은 양적완화 축소를 결정 하더라도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 하기 위한 완만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변동성의 확대에 주의하며 단기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