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1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09.1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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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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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저가 매수세 전기동 상승 견인
*중국 부동산 시장 과열 지속
*1~7월 세계 아연 시장, 공급 우위 반면 납 시장 공급부족
*Rusal, 러시아 서부 지역 제련소 추가 폐쇄 예정
*미 연준, 0.25% 금리 동결 및 850억 불 자산매입 규모 현행 유지

  전일 FOMC 회의를 앞두고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던 비철금속 시장. 아시아 장 개시 후 조심스런 움직임을 보이는 듯 했으나 최근 $7,000 위에서 지지를 받았던 전기동은 결국 중국의 저가 매수 세력의 유입에 따라 상승 탄력을 받기 시작, 주택 경기 지표의 호조 및 19 ~ 20 양일 간의 중국 휴일을 앞둬 숏 커버링에 상승 한 상해 전기동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상승, 기타 금속들의 가격 상승을 견인하며 +1.54% 상승한 $7,184에 마감했다.

  지난 6월 이후 7% 수준의 상승을 기록하고 있는 전기동은 중국 및 세계 경기의 개선에 힘입은 바다 크다. 반면 기타 위험 자산들의 상승 분에 비해 저조한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탓에 금일의 중국 전기동 및 비철금속 매수세 유입은 당연한 듯이 보인다. 중국 신규 주택가격 상승은 8.3%(이전 7.5%)를 기록하며 향후 산업재 수요 증가를 예상케 하며 가격 호재로 작용했다. 반면 이는 7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정부의 부동산 과열 억제 대책을 유발할 수 있고 새로운 정책이 나올 경우 단기적인 비철금속 가격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ILZSG 에 따르면 지난 1~7월간 세계 아연 시장은 7만 톤의 공급 과잉, 세계 납 시장은 4만1천톤의 공급 부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기 개선에 다른 배터리 수요 증가 전망과 함께 공급 부족이 더해져 납 은 +1.42% 증가로 전기동 외에 가장 큰 상승을 기록했다. 한편 금년도 이미 35만톤의 capa를 줄인 러시아 Rusal 사는 알루미늄 가격의 저조함 탓에 서부 제련소들의 추가 감축 및 폐쇄를 할 예정으로 나타났다.

  장 마감 후 미 연준 FOMC 회의 결과에서 금리 동결과 자산매입 규모 유지가 선언되었다. 시장의 예상과 반대의 결과로 이는 경제 성장 및 고용 개선이 고르지 않은 탓으로 나타났다. 이에 Comex 전기동의 경우 3%에 가까운 상승을 보여 명일 LME비철금속 역시 상승 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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