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 소재용 연구원 분석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시행시점이 12월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나대투증권 소재용 연구원은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퇴임과 콘퍼런스 일정 등을 고려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자산매입 축소를 선언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같이 전망했다.
소 연구원은 “미 연준 입장에서는 물가수준이 낮은 만큼 미국 경제의 정상화를 좀 더 진척시켜야 할 필요가 있고 차기 연준 의장을 확인하고 나서 출구전략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10월까지 이어질 수 있는 부채한도 상향 등의 재정이슈를 고려하면 양적완화 정책을 당분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