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3.09.2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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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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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남아있는 양적 완화 축소 우려

  금일 금속시장은 전주 미국 연준이 FOMC 미팅에서 양적 완화를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세인트루이스 제임스 불러드 총재가 10월 양적 완화 축소를 예상함에 따라 하락 폭을 넓히며 하루를 시작했다. 중국 HSBC 제조업 지수(예비)가 전월보다 상승한 수치로 발표됨에 따라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돼 비철금속 및 귀금속 상품들은 하락 폭을 만회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독일 총선에서 앙겔라 메르켈이 3선 연임에 성공했지만 독일의 연립정부 구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유로화는 미국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이며 대부분 금속상품들은 하락 움직임을 보였다. 여전히 미국 양적 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감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가운데 금주 미국 연준 총재들의 연설과 강연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비철금속

  지난주 미국 연준이 양적 완화를 유지한다는 소식 이후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인 제임스 불러드가 10월에 양적 완화를 축소할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 이에 따라 지난주에 이어 금일 역시 비철금속 시장에 양적 완화 영향이 하락 폭을 키우며 한 주를 시작했다. 중국의 HSBC 제조업 PMI(예상)가 긍정적으로 발표되고 독일 총선 결과 메르켈이 3선 연임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로화 강세 및 미국 양적 완화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시장에 존재하면서 하락 움직임을 보인 하루였다.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전주의 FOMC 회의 결과로 인한 급격한 상승세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움직임이 지속되며 폭 넓은 하락을 보였으며, 다가올 10월 양적 완화 축소 가능성에 다시 무게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더불어 최대 수요국 중국이 중추절 연휴 이후 매수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시장의 약세를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폭 넓은 하락 속에서도 이날 미국 달러가 유로화를 제외한 대부분 바스켓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며 추가 하락을 막는 가격 지지 요인으로 자리잡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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