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장강도 및 내구성 강점으로 수요가 호응 기대
국방부, 해군기지 등과 납품계약…본격 판매 돌입
전기배관자재 전문업체 경진이엠씨(대표 임진수)가 스테인리스로 만든 전기통신플로어박스를 개발해 최근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이 제품은 인장강도와 내구성이 우수한 스테인리스 304 제품이 적용돼 파손 우려가 거의 없다. 기존 제품들은 표면에 페인트 코팅을 해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포함돼 있는 반면 페인트 작업이 필요 없어 친환경적이라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또 커버 표면에 회사 로고나 무늬를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인테리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상판 커버에 있는 수평라인고정틀 부품을 간편한 원터치방식으로 특허 개발해 시공 편의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받았으며 제주도 해군기지, 국방부와 납품계약을 맺는 등 수요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임 대표는 “플로어박스는 바닥재 제품이기 때문에 충격과 습기에 강해야 한다”면서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 제품은 조립 시 분진이 발생하거나 마모되면서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스테인리스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