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2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09.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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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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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ed 불확실성과 공급우려에 3거래일 연속 하락

- 중국 전기동 보세 지역 내 프리미엄은 170~200달러
- 美 정부 폐쇄 가능성과 Fed 불확실성 지속
- 美 민간 조사기관, 中 경기 회복에 의구심
- 美 8월 내구재 수주 0.1%증가... 월가 0.6% 하락 예상

  미국 연방준비은행(Fed)의 불확실성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부각되는 전기동 과잉공급으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전기동은 중국으로부터의 지속적인 수요가 다시 부각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중국계 전기동 가격 제공업체인 Shmet에 따르면, 중국 내 보세창고 내 전기동 실물 프리미엄은 170~200달러로 중국 내 전기동 수요는 굳건한 편이다. 이에 대해 원자재 리서치회사인 Natixis의 Nic Brown은 “2014년부터 전기동 공급이 수요를 크게 앞지를 것이라는 여러 전망이 있고 이는 분명 전기동 가격에 하락 압력을 줄 것이다. 하지만, 중국 내 재고 정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으며 중국경제도 향상되는 중이기 때문에 올해 말까지 공격적인 숏 스퀴즈가 일어날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에 급격히 부각됐던 전기동 공급우려 자체도 금일은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의 전기동 제련업체들이 내년에 중국의 최종소비자들에게 부과하는 기간 프리미엄(Term Premium)을 45% 인상하기로 했다는 뉴스와 더불어 유럽 최대의 전기동 제련업체인 Aurubis NAFG.DE도 내년 기간프리미엄을 기존보다 19달러 인상한 105달러로 제안할 것이라는 것이라는 뉴스가 나왔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 전기동 제련업체들이 인상 이유를 중국 내 지속되는 전기동 수요와 빡빡한 공급이라고 밝힌 점이 시장 참여자들의 공급 우려를 완화하는 역할을 했다.

  최근 들어 전기동에 영향을 주는 큰 요소들을 중요도 순으로 나열하자면, 2014년 전기동 공급 증가 우려, 미국 Fed 불확실성, 중국 경제 향상과 전기동 수요, 미국 정부 폐쇄 가능성 등이다. 26일 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에 미국 GDP(2분기 최종)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이는 미국 Fed 불확실성과 큰 연관이 있는 지표이기 때문에 전기동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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