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3.09.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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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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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구매 수요 개선, 美 부채 한도는 부담

  금일 금속시장은 지난주 FOMC회의 이후 차익 실현에 나섰던 투자자들의 매도 심리가 일부 개선되고 중추절 연휴 이후 중국의 구매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미국의 부채한도 증액 여부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시장을 여전히 압박하고 있는 모습 또한 확인됐다.

  중국 중앙정부가 주택 공급을 확대한다는 공식적인 방침을 다시 한 번 밝히고 독일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를 웃돌며 6년래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장 초반 상승 흐름을 유지하는 장세를 연출했다. 그러나 다음 달 17일 까지 미국의 부채한도가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며 파국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위기감이 시장에 반영되며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도 보였다.

  또한, 8월 내구재주문도 자동차 수요에 힘입어 소폭 증가했으나, 미국 8월 신규주택판매가 여전히 올해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양적 완화 축소의 불확실성을 우려하는 관망세를 형성했다.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추절 휴일 이후 조용한 흐름을 보였던 최대 비철금속 수요국인 중국의 매수세가 되살아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그간의 하락에서 탈피해 상승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미국의 부채 한도 증액 문제에 대한 협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신중한 흐름을 견지하는 모습을 보이며, 강보합세로 시장이 유지되는 모습 또한 나타났다. 아울러 금일 발표된 미국의 내구재 주문과 신규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양적 완화 정책 변화의 불확실성을 여전히 시장에 화두로 던져주고 있다.



귀금속

  금일 귀금속 상품들은 최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 하루였다. 미국 연준과 미국 정치권에 대한 불확실성이 시장에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만큼 상승 폭을 넓히지 못하는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하지만, 독일의 소비자신뢰지수가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유로화가 미국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이며 귀금속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줬다. 또한, 미국의 주택판매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미국의 주택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금을 포함한 모든 귀금속 상품들은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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