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 자본금 2,144억원에서 493억원으로 줄어들 예정

  STX조선해양이 류정형 부사장(조선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STX조선해양은 27일 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갖고 류정형 부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 이사회에서는 류정형 이사를 STX조선해양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류정형 대표이사는 오는 10월 1일 취임한다. 류정형 부사장은 1984년 대우조선해양에 입사, 2006년 STX중공업 상무, 2007년부터 STX조선해양에서 생산총괄 전무 등을 거쳐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STX조선해양 조선소장(부사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자본금감소 승인의 건도 통과돼 최대주주 100대1, 일반주주 3대1의 주식 감자 및 자기주식 소각이 결정됐다. 이로써 STX조선해양의 자본금은 2,144억원에서 493억원으로 줄어들게 됐다. 감자 기준일은 10월 30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