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까 귀금속, 아세안 진출 위해 싱가포르 법인 설립

다나까 귀금속, 아세안 진출 위해 싱가포르 법인 설립

  • 비철금속
  • 승인 2013.09.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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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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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페이스트 연구소 설립…10월 1일 가동 개시

  다나까 귀금속그룹의 다나까 귀금속 인터내셔널과 다나까 귀금속공업은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 각국에서의 기반 강화와 미래의 판로 확대를 목적으로 싱가포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10월 1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새 회사에는 실버 페이스트(silver paste)의 시험 제작품 공급, 평가, 개선 등을 할 수 있는 연구 실험실인 ‘다나까 매티리얼 래버러토리 싱가포르(TANAKA Material Laboratory Singapore)’를 설치했다.

  특히 실버 페이스트 외 자기 기록 미디어용 타깃과 반도체용 본딩 와이어(배선재), 전기 접점 재료 등의 귀금속 제품을 주력으로 현지 고객에 밀착된 연구 개발 지원과 판매를 실시해 아세안 각국으로 판로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최근 환경 부하 저감의 관점에서 전자 부품에 연(Lead) 사용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에 전력용 파워 반도체의 도전용 접착제로 사용할 수 있는 무연 대응의 실버 페이스트 수요가 싱가포르에서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점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실버 페이스트는 고객마다 사용 조건이 크게 다르므로 재료의 채택 검토 시에는 샘플의 시험 제작과 평가, 개선을 반복할 필요가 있다.

  종래에는 이러한 고객의 개발 요구를 일본 국내의 공장에서 대응했지만 싱가포르 내에 연구 실험실을 설치함으로써 고객의 요구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되어 신속하게 개발 요구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다나까 귀금속 관계자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연구 실험실에서 취급할 수 있는 제품을 늘려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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