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이 창립 33주년을 맞아 회사명을 (주)한라로 변경했다. 1990년 한라자원에서 한라건설로 사명을 변경한 지 약 23년 만이다.

  앞으로 (주)한라는 업역다각화를 통해 사업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Going Global에 박차를 가해 시장다변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역량 다양화를 통한 사업 추가개발에 더욱 더 총력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부문은 전통 일반 토건분야에서 환경·에너지·발전·산업플랜트·IT·자원개발과 무역·물류 등 신규부문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 중동·동남아·중국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중앙아시아·유럽·북남미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일반 EPC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기획개발·Q&M·제조부문까지 사업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한라 최병수 사장은 “단순히 이름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미래 먹거리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한라 임직원, 협력사 등 모두가 힘을 모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