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10.0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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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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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폐쇄 우려에 전기동 보합권 마감

- 미 정부 폐쇄 우려 현실화
- S&P, 美 부채한도 논쟁 신용등급에 영향 없을 듯
- 9월 시카고 PMI 55.7로 상승
- ECB 정책위원 'ECB, 유동성 더 공급할 준비돼 있어'
- 中, 국경일로 1주일간 휴장

  중국 휴장으로 아시아장에서 적은 거래량으로 출발한 전기동은 오전 10:45분에 중국의 HSBC PMI가 예비치인 51.2보다 부진한 50.2로 나왔지만, 시장 참여자들이 50 이상인 것에 안도하면서 상승흐름을 탔다.

  더불어, 최근에 발표된 중국과 미국의 지표들이 지속적으로 잘 나오는 것이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고 중국 휴장에 따른 거래량 감소가 위에서의 적극적 차익 매도물량을 차단시킨 점도 아시아 장에서의 점진적 상승 흐름에 일조했다.

  유럽장에서 7,330달러까지 고점을 기록했던 전기동은 이탈리아 혼란과 미국 정부의 폐쇄 우려가 현실화할 것이라는 여러 기사가 쏟아지며 점진적 하락세로 돌아섰다. 리서치 회사인 스톤매카시는 타결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미국 정부의 예산안에 대해 “미국 정부가 폐쇄되면 단기에 그치지 않을 것이다. 공장 주문이나 건설 지출, 그리고 오는 4일 발표될 예정인 월간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발표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광범위하고 오랫동안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장 들어서 시카고 PMI지수가 전월의 53.0에서 55.7로 상승하고 신용평가사인 S&P가 “미국 부채한도 논쟁 신용등급에 영향 없을 듯”이라는 코멘트를 시장에 선사했지만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력이 없었다.

  금일 전기동 움직임에 대해 Sudden Financial의 시니어 애널리스트인 Myrto Sokou는 “현재 전기동에 아래쪽 모멘텀과 윗쪽 모멘텀이 혼재하고 있지만 전기동 가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중국의 경제가 느리지만 견고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된 만큼 다른 금융 시장과는 달리 전기동 가격은 지지받으면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오늘과 마찬가지로 내일 역시 시장을 지배하는 이벤트는 미국의 정부 폐쇄 가능성이며 시간적으로 내일 우리나라 오후 12:00정도에 타결 기간이 만기가 되기 때문에 그 시간 전후로 금융시장 전반에 큰 움직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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