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폭탄을 안고 달리는 느낌이다. 전일에도 상승했지만, 언제 하락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은 여전하다. 시간 안에 폭탄을 해체하지 못하면 터질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거기에 금일부터는 중국까지 자리를 비운 상황. 때문에 변동폭이 더 클 수 있다고 본다. 수요에 대한 기대는 이어질 수 있겠지만, 가격을 결정하는건 결국 미국이다. 미국발 뉴스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본다.
*Gold
다시 하락. 최근 금 시장을 지지했던 워싱턴 정가의 재정협상 불확실성 재료와 이로 인한 안전자산 수요가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3분기 전체로는 안전자산 수요에 크게 지지받으며 7.7% 상승. 2분기중 23%나 급락한 데 대한 반작용과 시리아와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계속 받쳐졌기 때문. 금 현물가는 뉴욕시장 후반 전일 종가수준 대비 0.5% 하락한 온스당 1328.74달러에 거래.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금 12월물은 12.20달러, 0.91% 하락한 온스당 1327달러에 마감. 거래폭은 1322.00달러~1353.80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