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9월 판매량이 전월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9월 한달간 국내에서 4만6257대, 해외에서 31만7713대 등 전세계시장에서 전년동기 대비 2.1% 감소한 36만3970대를 판매했다고 1일 공시했다.
내수판매량은 경기침체 장기화와 노조 파업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6%나 줄면서 지난 8월에 이어 2개월 연속 5만대를 밑돌았다.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내 47만8850대, 해외 301만3855대를 합해 지난해보다 9.9% 증가한 349만2705대를 판매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9월 내수 4,432대, 수출 6,004대를 포함 총 1만0,436대를 판매했다.
이는 뉴 코란도 C 등 코란도 Family Brand의 판매 증가추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