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 30만8천명 증가, 예상치 하회
-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3일째, 장기화 가능성 증가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3일째 지속되며, 앞으로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전 품목 하락 마감했다.

  Copper는 중국 국경일과 한국 개천절 등 아시아 주요 국가들이 휴일을 맞이하며, 아시아장에서는 매우 좁은 레인지에서 보합권 거래가 계속됐다. 이후 유럽장에서 금일 고점인 7,300달러를 기록한 이후 줄곧 내림세를 나타내는 모습이었다. 미국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치보다 낮은 30만8,000명 증가하며 고용시장 회복세가 지속됐지만 비철금속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결국 copper는 전일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연방정부 폐쇄라는 악재가 원자재 시장 및 글로벌 금융시장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만약 오는 17일까지 정부 채무 한도가 증액되지 않을 경우 채무를 변제할 능력이 없어 사상 처음으로 디폴트에 처하게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미국의 정치적 이슈에 주목하며 변동성에 대응해야 할 시점인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