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입 3만2,623톤 중 3만2,237톤이 중국산

  9월 용융아연도금강판(GI) 수입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GI 수입량은 3만2,623톤으로 지난해 9월에 비해 34.78% 늘었고 지난달에 비해 15.1% 증가했다.

  이 중 중국산 제품은 3만2,237톤으로 전체 수입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산을 비롯한 수입이 증가한데는 환율영향 등이 어느 정도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8월 보합세를 보이던 위안화 환율은 9월 들어 170원대로 떨어지며 하향 곡선을 그렸다. 여기에 포스코 광양 제2제강 공장 화재 영향에 따라 일시적으로 GI 수급에 차질이 빚어진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