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화입 앞두고 설비 시험 운전 돌입 등 최종 점검
동남아시아 최초의 일관제철소인 크라카타우포스코가 연말 고로 화입을 앞두고 각종 설비의 시험 운전과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국영 크라카타우스틸이 70대 30의 비율로 합작해 설립한 크라카타우포스코는 지난 9월 말 기준 종합공정률 95%를 달성하고 12월 23일 고로 화입을 준비 중이다. 전체 건설공사 준공은 11월 말로 잡혀 있다.
현재 연산 300만톤의 용광로 1기와 연주 및 제강공장, 후판공장, 화성공장, 부생가스발전소 등 각 공장의 시험 운전과 설비 점검을 진행 중이다.
한편 인도네시아 제철소에는 포스피아(POSPIA) 3.0이 최초로 적용돼 본격 가동될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스탠다드가 적용되는 포스피아 3.0은 포스코의 전사 통합 시스템으로 재무와 구매, 마케팅 등의 경영관리 프로세스, 조업 관리 프로세스,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글로벌 정보 공유 체계 등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