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농협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10.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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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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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경일 및 LME Week에 시장 이목 집중, 한산한 거래
- LME Week 시작, 시장 이목 집중
- 美정부 폐쇄, 2주차 접어들며 우려 확산
- Codelco, 2014 전기동 프리미엄 상향 조정
- Aurbis, 2014년 유럽 Tc/Rcs 상승 전망
- ILZSG, 2014년 세계 정련 납 시장 공급 부족 전망

  비철금속 및 금융 시장에서는 미국 정부 폐쇄가 2주차에 접어들며 일부 기능들이 여전히 마비된 상황을 이어갔다.

  사태가 장기화가 될 조짐을 보이고 있고 존 베이너 미국 하원의장 역시 지출 축소 없이(Ex. 오바마 케어 연기) 부채 한도 증액 법안을 통과시킬 당내 지지 확보가 어려움을 피력하며 부채 한도 증핵 협상 타결에 대한 불확실성을 나타내며 미국 디폴트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안전자산인 금과 엔화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을 보였고 전기동의 경우 약보합 권에서 거래되며 7,245달러로 0.21% 하락 마감했다.

  한편, 중국 국경일 휴일에 따른 중국발 시장 참가자들의 부재에 시장 거래 규모 자체는 미약한 모습이었고 더욱이 금일 LME Week 시작에 따라 어떠한 정책 변수에 대한 논의가 있을지 주의를 기울이며, 대부분 포지션 설정을 미루는 모습이었다.

  LME를 인수한 홍콩 거래소의 Charles Li CEO는 최근 LME 의 창고 지연 및 대형 은행들의 트레이딩 이슈와 관련 투명성 도모가 최우선 과제임을 밝히며, 연말까지 진행될 LME 인수와 관련된 경고성의 언급까지 불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Codelco사는 오는 2014년의 유럽에서의 전기동 프리미엄을 기존 85달러 대비 31% 상승한 112달러 수준으로 정한 것으로 밝혔다. 이 같은 이유로 세계 경기의 회복을 들었으며 주로 중국의 수요 중가에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은 현재 98달러 수준에서 130~140달러 수준으로 설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트레이더들의 반응은 이 같은 프리미엄 상승은 과하다고 평하는 분위기 이다. ILZSG은 오는 2014년 세계 정련 납 시장이 5년래 처음으로 공급 부족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명일 중국 국경일을 끝으로 중국발 시장 참가자들이 복귀함에 따라 시장 유동성은 회복 될 것으로 보이고 미국 정부 폐쇄 탓에 예정된 경제 지표들의 부재 속에 LME Week에서의 이슈 및 논의들의 진행상황에 따라 시장도 방향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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