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뒤엎고 극적으로 협의안 도출
휴스틸(대표이사 안옥수)은 15일 당진공장에서 2013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 짓는 조인식을 가졌다.
휴스틸 노사는 6월 12일 1차 협상을 시작으로 14차례에 걸친 협상에도 타협점을 찾지 못해 결국 중노위의 조정에 들어가는 등 서로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 파업이 불가피한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11일 늦게 노사가 임단협 협의안을 극적으로 도출함으로써 협상을 일괄 타결 지었다.
이로써 휴스틸은 33년간 무파업의 전통을 이어온 셈이다.
휴스틸 관계자는 “이해와 화합을 바탕으로 노사가 함께 발전하는 노사 화합 문화를 계속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