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처리설비 통해 품질 강화
부산광역시 소재 스테인리스(STS) 무계목강관 업체인 티튜브(대표 정윤현)이 품질경영으로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16일부터 19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산업대전’에서 티튜브는 자사 주력 제품인 열교환기용 및 반도체용 STS 무계목강관을 선보이면서 이와 같은 의사를 밝혔다.
제1공장에서는 반도체용 STS 무계목강관을 주로 생산하며 생산가능외경은 0.2~150mm, 두께 0.3~6.0mm, 길이 25~30mm, 연간생산능력은 2,300톤이다. 제2공장에서는 열교환기용 STS 무계목강관을 주로 생산하고 생산가능외경은 1.5~325.0mm, 두께는 0.5~45.0mm, 길이 30,000mm 연간생산능력은 1,800톤이다. 제1공장에는 인발설비 1기와 필거설비 2기, 제2공장에는 인발설비 3기와 필거설비 3기가 있다. 또한 광휘연속소둔설비가 공장별 1기씩 있으며 기타 후처리설비를 두며 품질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통상 대부분의 업체들은 STS 무계목강관에 열처리를 거친 후 급속냉각으로 품질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상당하다. 그러나 티튜브는 상온에서 냉각과정과 무산화를 거쳐 탁월한 조도를 구현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에서는 드문 연구개발센터를 운영하고 동아대학교와 연계활동도 진행하는 등 산학협력에도 크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STS 무계목강관의 최대 경쟁재는 티타늄 강관이다. 티튜브는 듀플렉스 및 니켈합금강 소재를 활용한 제품 판매량을 더욱 늘리고 기타 제품에 대한 품질 강화를 통해 가격 및 품질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