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내년부터 철강무역 매출 확대

대우인터, 내년부터 철강무역 매출 확대

  • 철강
  • 승인 2013.10.17 14:22
  • 댓글 0
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코 철강물량 증가로 무역매출 확대 전망

  대우인터내셔널의 철강 트레이딩 매출이 내년부터 확대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 허민호 연구원은 "포스코 철강 물량 증가 등에 따른 트레이딩부문 실적개선을 반영하면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며 "중국 파이프라인 미공사 구간도 10월경에 완공돼 가스 공급에 대한 추가 차질 리스크는 제한적이며 미얀마 가스전 이익이 발생하는 4·4분기부터는 미얀마 가스전 사업가치가 재부각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허 연구원은 "3·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1.6% 감소한 450억원이 예상되는데 원·달러 환율이 2·4분기 대비 하락했으며 유럽, 중국 등의 경기 회복에도 트레이딩 업황은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라며 "다만 내년부턴 트레이딩 제품 중 마진이 가장 높은 철강 트레이딩 매출이 확대됨에 따라 이익도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미얀마 가스전은 11월부터 일산 2억cf 생산하기 시작해 매분기 1억cf씩 증가할 예정으로 2015년 1·4분기에는 중국 계약 공급량인 일산 5억cf가 판매된다"며 "이에 따라 가스전 세전이익은 4·4분기 333억원을 시작으로 매분기 증가해 온기로 반영되는 2015년 1·4분기에는 1,416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내년 영업이익은 해상플랫폼 이익 3,397억원 반영 등으로 전년 대비 153.4% 증가한 5,443억원이 예상된다"며 "세전이익은 육상 파이프라인 지분법이익 741억원이 추가되며 전년 대비 248.1% 증가한 5,23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