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인도공장이 누적 생산량 50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998년 문을 연 인도공장에서 지금까지 인도 내수용 308만대, 수출용 192만대의 차량이 생산됐다. 현대차는 미국과 중국, 체코, 터키, 러시아, 브라질 등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누적 생산량이 500만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 인도공장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이전까지 인도에서 상트로, i10, i20 등 경소형차를 주로 생산·판매해 왔다. 하지만 2011년 이후 베르나(국내명 엑센트)와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등 중소형급 차종을 출시하고 중소형급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