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세강판(PO)이 최근 들어 일부 품목의 판매가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애초 예상했던 10월 성수기 판매량에는 미치지 못하는 양이다.
하지만 현재의 시장 환경에서 다소 고무적인 일이다. 업계 관계자는 “포스코 광양 2제강 공장의 화재 여파 때문인지 몇 가지 PO강종의 판매가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PO의 시장 환경은 상황에 따라 달라지고 있다. 또 고객들이 원하는 양을 최대한 이른 시간에 맞춰줄 수 있는가에 따라 판매량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현재 PO는 톤당 80만원 후반대에 거래되고 있다.
PO 수급이 어려워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던 시중에 물량이 서서히 풀리며 내달부터 정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PO의 판매 및 주문 동향을 주시해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