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 및 해외생산 등으로 호황국면 전환 힘들 듯...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올 4분기 국내 자동차산업이 호황국면 전환이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상의는 22일 발표한 ‘4분기 산업기상도’에서 지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수입차 판촉강화와 근로시간 단축 논의, 엔저의 지속, 해외생산 r대 등의 부정적 요인으로 자동차산업이 호황에 들어서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 봤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지난 3분기에는 신차출시 및 판촉효과가 있었지만 현대기아차 부분파업의 영향으로 생산과 수출에 차질이 발생했다.
대한상의는 “4분기에는 기아차 광주공장 생산라인이 본격가동되고 주간연속 2교대제 안착 및 주말특근 실시 등이 호재로 작용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지속되는 엔저와 국내 완성차업계의 해외생산 확대 등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해 호황국면 전환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