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NICE신평, 한 단계씩↑…생산능력 확대 긍정적
한국기업평가가와 NICE신용평가가 포스코특수강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다.한국기업평가는 24일 포스코특수강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로 올렸다고 밝혔다. 포스코특수강 기업어음(CP)의 신용등급은 'A1'으로 유지됐다.
한국기업평가는 포스코특수강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국내외 투자 효과, 유상증자 실시 등에 따른 사업·재무기반 강화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NICE신용평가도 이날 포스코특수강의 장기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상향 조정했다.
NICE신용평가는 “포스코특수강이 스테인리스강과 공구강부문을 중심으로 국내 특수강업계에서 준독점적인 경쟁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최근 마무리된 제 2 단계설비 합리화투자와 함께 2014 년 말 베트남 철근·형강 공장 투자가 완료되면, 기존 국내 연 84만 톤 규모의 생산능력이 국내 108만 톤, 해외 120 만톤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