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정부 개입 경계감에 1,060대의 개장 직후 올랐지만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1원 오른 1063.9원에 개장했다. 그러나 이날 환율은 소폭 낮은 환율에 거래되며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외환당국은 최근 원화 강세가 경기 회복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는 주요 변수로 보고 외환시장 변동성 축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손은정 우리선물연구원은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에 원·달러 환율은 1,060원 선에서 지지력을 형성하고 있다”며 “이날 환율은 1,060원 중반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