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시장, 계절적 성수기로 회복세
포스코가 11월 스테인리스 300 및 400계 제품 리스트(기준)가격을 동결했다.
최근 중국은 국경절 연휴 이후 스테인리스 시장가격이 소폭 상승했으며 경제회복에 따른 수요회복 기대감으로 시장이 안정적인 상황이다.
또 동남아 지역도 최근 시장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해외 시장은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해외시장의 제품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니켈가격도 강보합세를 보임에 따라 11월 리스트가격을 인상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부진한 국내 시장을 고려해 리스트가격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결에 따라 스테인리스 리스트가격은 300계 열연과 냉연이 각각 톤당 320만원, 347만원이며 400계는 열연 214만원, 냉연 252만원을 유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