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부양책 유지 기대감 여전해…
금일 금속시장은 주요 경제 지표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 완화 부양책 규모 유지 결정에 대한 전망을 더욱 강화시켜줌에 따라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회복을 이끌며 상승세로 마감한 하루. 투자자들은 펀더멘털보다 미 연준 회의를 앞둔 결과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미국의 부진한 경제지표에 반응하는 모습임.
아시아 시장에서는 인민은행 관계자가 현재 중국 내 유동성이 충분하며 인민은행이 올해 단기 유동성조작을 안정적으로 지속할 것이라고 비공개 회의에서 언급하며 시장의 불안감을 잠재우는 모습. 하지만, 연준의 테이퍼링 연기 전망에 여전히 큰 폭의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하며 대다수의 금속 상품들의 가격을 지지하는 역할을 했던 미 달러화가 장 후반 미국 연방 검찰의 고위 관계자가 환율 조작 가능성으로 조사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로 전환되며 금속시장 상품들의 가격을 압박하는 모습으로 이어짐.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투자자들의 미국의 통화정책 유지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냄. 미국의 연방정부 셧다운 및 부채한도 위기 영향으로 투자자들이 테이퍼링 시기를 내년 3월로 전망하며 당분간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는 모습을 보임. 또한, 금이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대체적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비철금속 상품들에 대한 투자심리는 한층 회복되는 경향을 나타냄.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소폭 하락하는 모습으로 장을 마침. 금일부터 개회하는 연방준비제도(Fed)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현재 진행중인 양적 완화가 동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대되는 가운데 최근 상승 흐름을 보여준 귀금속 시장에는 이미 이 같은 기대감을 반영시켰다는 심리가 확대되며 약세흐름을 보여줌. 또한 美 달러화의 상승 흐름 역시 금일 귀금속 시장 가격을 압박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