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및 동합금, 육상양식 실험 본격화

동 및 동합금, 육상양식 실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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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3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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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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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입수, 동제품 적용 설치 예정

  동 및 동합금 제품 상업화 적용을 위한 육상양식 분야의 본격적인 실험이 시작됐다.

  29일 제주 서귀포 태창수산 양식장에서 실험 어조에 치어를 입수하고 동합금 제품 시스템 설치를 위한 준비작업을 마쳤다. 동 합금제품 시스템은 30일 오전 설치할 예정이다.

29일 실험이 진행되는 육상 수조에 넙치 치어를 입수하고 있다.

 지난 2011년 10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동 및 동합금 가두리어망'이 개발돼 실질적인 환경적응 실험에 돌입한지 2년여 만에 육상 수조 양식 분야로도 동 및 동합금 효과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다.

  지난 9월 대창과 태창수산, 레조나랩, ICA 관계자들은 넙치 양식에 동 합금 적용과 이에 대한 연구 준비를 마치고 시스템 설치와 함께 본격적인 실험을 시작했다.

육상어조에 적용되는 동합금 제품.

  ICA와 더불어 회원사인 대창이 동 및 동합금 소재를 제공하고 태창수산이 실질적인 양식을 진행한다. 또 실질적인 동 및 동합금 효과에 대한 연구 분석은 레조나랩에서 담당하게 된다.

  이번 육상 수조 양식분야에서의 동 및 동합금 제품은 황동 가두리어망과 항균 등의 효과는 비슷하지만 실험 방식은 다르다. 육상 수조에서의 실험은 동 및 동합금 제품에서 발생하는 동 이온에 의한 효과를 입증하는 실험이다. 이번 연구는 오는 2015년 3월까지 1년 6개월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 제주 서귀포 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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