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연구원, 2.4% 증가한 158만대 전망
내년도 국내 자동차 수요가 올해에 비해 소폭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에 따르면 2014년 국내 자동차 총수요는 FTA 발효와 경제성장률 개선, 상용차 공급 증대 등의 요인으로 올해에 비해 2.4% 증가한 158만대가 될 것으로 내다 봤다.
특히 자동차산업연구소는 한-미 FTA 발효에 따른 2,000cc 초과 차량의 개별소비세 추가 인하와 함께 대내외 경제 여건이 개선되면서 연간 3.7%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공급이 부족했던 소형상용 물량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자동차 생산은 기아차 공장 증산과 함께 FTA 체결에 따른 경쟁력 강화 등의 요인으로 올해에 비해 2.1% 증가한 465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해외 SUV 수요 증가에 따른 쌍용차의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르노삼성의 가동률 제고로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 역시 2.5% 증가한 326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쌍용차 및 르노삼성의 신흥시장 수출 확대와 현대기아차의 전략모델 수출이 본격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2014년 차급별 판매 전망 (단위 : 만 대, %) | ||||
판매대수 | ||||
비중 | 증가율 | |||
승용 | 경형 | 18.2 | 11.5 | 1.1 |
소형 | 4.5 | 2.8 | -2.2 | |
준중형 | 20.2 | 12.8 | 1.0 | |
중형 | 22.1 | 14.0 | 8.9 | |
대형 | 15.8 | 10.0 | -0.3 | |
스포츠 | 0.1 | 0.1 | 100.0 | |
SUV | 28.4 | 18.0 | -1.0 | |
미니밴 | 6.3 | 4.0 | -4.5 | |
소계 | 115.6 | 73.1 | 1.3 | |
상용 | 24.5 | 15.5 | 0.4 | |
수입차 | 18 | 11.4 | 13.2 | |
합계 | 158.1 | 100.0 | 2.4 | |
자료 :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