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9월 실업률 12.2%로 사상최고 수준 유지, 유로화 달러 대비 1빅이상 밀려.
*중국 9월 전기동 생산 620,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
*로이터 서베이, 금년 글로벌 전기동 수급 182,000톤 Surplus 전망.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자수 34만명, 전주대비 1만명 감소.
지난 새벽 FOMC에서 연준의 스탠스가 시장 예상보다 덜 비둘기파적인 것으로 시장이 평가함에 따라 금일 전기동은 $7,251로 하락 출발한 뒤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7250대를 중심으로 횡보하다 하락 마감했다. 더불어 유로존 실업률이 12.2%로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간 점이 달러화 강세를 자극했고, 이는 비철금속 전반에 하방 압력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연준의 테이퍼링 시점을 내년 3월정도로 예상했던 주요 IB들은 전일 FOMC 이후 전망에 변화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바클레이즈는 "이르면 12월에 시작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보았으며, 씨티 그룹은 "1월에 시작될 확률이 종전 25%에서 45%로 올랐다"고 추정했다. HSBC는 "Fed가 내년까지 기다릴 것이라는 시장의 믿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평했다. 이로써 다시 달러화 강세 기조가 시작될 것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로이터 조사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금년도 세계 전기동 수급이 지난해 153,000톤 대비 소폭 증가한 182,000톤의 Surplus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14년에는 328,000톤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한편, 중국의 9월 전기동 생산은 전년동기 대비 2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